■ Andante/여행이야기
[2010-5] 남산에서 만난 봄꽃들
오숲풍경쌤
2010. 7. 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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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햇살 속에서도 스스로 그늘이 되어 피어있는 꽃이 가엾어 보이네요.
가까이 보니 이렇게 화사하고 예쁩니다.
로즈마리 꽃대는 언제봐도 예쁩니다.
수국도 제 색을 갖추어 일제히 피었습니다.
사과꽃도 참 예쁘게 피었습니다.
쭉 뻗어오른 율마는 저 화려하고 고운 꽃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뿌리지 않아도 가꾸지 않아도 들판 가득 피어난 민들레꽃이 제 눈에는 화려한 꽃보다 더 이뻐 보였답니다.
연록의 이파리들은 꽃보다 더 아름다운 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