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dante/여행이야기

구리 토평리 코스모스축제에서 담아온 메리골드~금송화[金松花]라고도 하네요

오숲풍경쌤 2014. 10. 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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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메리골드 꽃 향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안찍으려고 했는데 색이 워낙 눈에 띄고 꽃말이 예뻐서 담아왔네요~~

저 화려한 꽃의 꽃말이 겸손, 인내라고 하네요~~

 

 

메리골드는 국화과 속한 한해살이풀로 남유럽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높이 3050cm이고 가지가 갈라지며 전체에 선모(腺毛) 같은 털이 있어 독특한 냄새를 풍긴다. 잎은 어긋나고 잔 톱니가 있으나 거의 없는 것 같으며, 밑부분은 원줄기를 감싼다. 잎자루는 좁은 날개가 있고 위로 갈수록 짧아져 없어진다 

꽃은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가지와 원줄기 끝에 1개씩의 황색 두상화(頭狀花)가 달리고 가장자리의 것은 설상화(舌狀花)이다. 황색 계통이 많으나 원예품종에 따라 각각 빛깔이 다르고 밤에는 오므라든다.

꽃말은 '겸손·인내'이다. 내한성이 있어 난지에서는 가을에 파종하면 12월부터 봄까지 출하가 가능하다. 절화용·분식용·화단용 등에 따라 품종을 선택하며, 튼튼하여 재배가 쉽다. 한 때 외상약(外傷藥)의 재료로 재배하기도 하였다.

 

 

 

 

 

 

 

 

 

 

 

 

 

 

 

 

함께 한 시간에도 목적이 무엇인가에 따라 호불호가 갈린다.

남편은 사진 찍기를 좋아하고 난 자연을 즐기는 걸 좋아하고~~

오늘도 우린 함께 나들이를 했지만 목적은 서로 달랐다.

난 휴일에 데이트겸 나온 나들이~ 였고, 남편은 수업용 사진을 준비하기 위한 출사였다.

축제분위기에 걸맞게 여러 단체에서 먹거리들을 파느라 꽃동산에 꽃향기는 없고 지지고 볶는 음식 냄새가 나를 더 유혹한다.

커피 한 잔이라도 마시자는 제안에도 불구하고 해 떨어지면 안된다고 바쁘게 꽃동산을 헤매며 꽃에 심취해있는 남푠을 인증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