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토평리 코스모스축제에서 담아온 메리골드~금송화[金松花]라고도 하네요
개인적으로 메리골드 꽃 향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안찍으려고 했는데 색이 워낙 눈에 띄고 꽃말이 예뻐서 담아왔네요~~
저 화려한 꽃의 꽃말이 겸손, 인내라고 하네요~~
메리골드는 국화과
함께 한 시간에도 목적이 무엇인가에 따라 호불호가 갈린다.
남편은 사진 찍기를 좋아하고 난 자연을 즐기는 걸 좋아하고~~
오늘도 우린 함께 나들이를 했지만 목적은 서로 달랐다.
난 휴일에 데이트겸 나온 나들이~ 였고, 남편은 수업용 사진을 준비하기 위한 출사였다.
축제분위기에 걸맞게 여러 단체에서 먹거리들을 파느라 꽃동산에 꽃향기는 없고 지지고 볶는 음식 냄새가 나를 더 유혹한다.
커피 한 잔이라도 마시자는 제안에도 불구하고 해 떨어지면 안된다고 바쁘게 꽃동산을 헤매며 꽃에 심취해있는 남푠을 인증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