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스님의 따뜻한 응원] 누군가의 아픔을 치유하는 것은

2015. 6. 30. 18:38■ Cantabile/좋은글산책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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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아픔을 치유하는 것은
내가 그 사람이 가진 문제의 해결 방법을
알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니에요.
오히려 나도 당신과 같이 비슷한 아픔이 있었다고 마음을 열고 잘 들어주면서 공감해줄 때,
뚜렷한 답이 없더라도
상대가 용기를 얻고 나아져요.  
 
주변에 힘들어하는 가족이나 친구가 있나요?
오늘 한번 경청이 가지고 있는
고요한 치유의 힘을 같이 나누어보세요.  
 
살면서 고마움을 느끼는 순간과
행복한 순간은 정비례합니다.
고마움을 느끼는 순간 우리는
더 이상 홀로 떨어져 있는 섬이 아닙니다.

 

[2015.06.30 혜민스님의 따뜻한 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