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8] 어린 새를 위하여...Pyodream님의 지각사유
[2014-06-18] 어린 새를 위하여...Pyodream님의 지각사유 50을 넘긴 나이에도 맨 앞자리에 앉아서 배움의 열정으로 활력이 넘치는 Pyodream님! 그녀는 매번 지각을 하기 일쑤다. 알고보니 치매에 걸리신 어머님을 모시고 사는데 순간 순간 예기치 않은 일들이 생겨서 지각을 하시는 거란다. 그래도 한 번도 빠진적 없이 정말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공부하신다. 그런 그녀가 오늘은 1교시가 끝나 가는데도 나타나지 않더니 2교시가 거의 끝나갈 무렵 땀에 흠뻑 젖어서 나타나셨다. 이유를 들으니 도서관 오는 길에 어린 참새가 줄에 얽혀 헤어나지 못하고 울고 있더라는 것이다. 어미새는 어쩔 줄 몰라 먼 발치에서 짹짹거리고...... 안스러운 마음에 풀어주려고 했더니 새가 너무 작아 혼자서는 힘이 들어 ..
201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