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여름 - 이 해 인 - 푸른 잎으로 그늘을 만들어 주는 나무들이 새삼 고마워서 "나무야, 나무야" 친구를 부르듯이 정답게 불러 봅니다 나의 땀을 식혀주는 한 줄기 바람이 새삼 고마워서 "바람아, 바람아" 노래를 부르듯이 정답게 불러봅니다 장마뒤에 쨍쨍 내리쬐는 햇볕이 새삼 고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