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들이 올해(2015년)의 사자성어로 ‘혼용무도(昏庸無道)’를 선택했다. 혼용무도란 세상이 온통 어지럽고 무도하다는 뜻으로,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를 가리키는 혼군(昏君)과 용군(庸君)을 함께 이르는 '혼용'(昏庸)과 세상이 어지러워 도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음을 묘사한 '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