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치는 일은 보람있는 일이다.

2016. 3. 11. 21:53■ 풍경쌤수업자료실/숲속교실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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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 들어서자마자

예쁜분이 반가운 얼굴로 한걸음에 다가와 스마트폰을 내밀며
“쌤~ 어제 집에서 만들어 보았어요~ 되더라구요~"

"오늘 수업하려는건데~~잘 만드셨네요~~ 저한테도 보내주시지 그랬어요~~"

"부끄러워서 못보냈어요~~"

"어서 보내주세요~"



기분좋은 아침이다.

보람과 함께 찾아온 작은 행복^^

몇 번씩 반복해도 여전히 잘 안되신다던 분이 스스로 하고 기뻐하시는 모습이 곧 내 기쁨이다.

이것이 나를 6년 동안 숲속교실을 지키게 한 원동력이다.

더욱 최선을 다해야겠다~ 오늘도 열심히 짹짹짹짹~ 지지배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