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대교 일몰

2016. 6. 10. 18:42■ Andante/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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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대교를 지나면서 담은 일몰!

붉은 빛으로 하늘과 강을 물들여 놓은 이 순간이 하늘과 땅이 가장 가까워지는 시간이 아닌가싶다.

참 편안한 색이다.

푸르렀던 하늘과 강이 원색을 버리고 모두 갈색으로 물든 이 장엄한 시간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이들에게 어떻게 비춰질까?

스마트폰이 좋은 이유 하나는

어디에서나 순간의 느낌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설정값도 필요 없이 그저 셔터만 누르면 되는 이 편리함도 한강으로 지는 일몰만큼이나 편안하다.

화질이야 어떻든 내가 좋아 내 흥에 취하면 그만이다. 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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