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아픔을 치유하는 것은 내가 그 사람이 가진 문제의 해결 방법을 알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니에요. 오히려 나도 당신과 같이 비슷한 아픔이 있었다고 마음을 열고 잘 들어주면서 공감해줄 때, 뚜렷한 답이 없더라도 상대가 용기를 얻고 나아져요. 주변에 힘들어하는 가족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