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으면 좋겠습니다/도종환 말없이 마음이 통하고 그래서 말없이 서로의 일을 챙겨서 도와주고 그래서 늘 서로 고맙게 생각하고 그런 사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방풍림 처럼 바람을 막아주지만 바람을 막아주고는 그자리에 늘 그대로 서있는 나무처럼 그대와 나도 그렇게 있으면 좋겠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