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숲 詩/ 손희락 폭염 길 걷다 힘들고 지칠 때 땀 씻으며 노래할 수 있는 숲을 가졌는가 시냇물 흐르는 그 품에 안기면 근심, 걱정 사라져 새 힘이 쏟는 숲을 가졌는가 한 사람, 심장 안에 우거진 숲 한 사람, 마음 안에 감추어진 숲 인생, 몽땅 던져 주고 사랑을 사라 쨍쨍 내리쬐는 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