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츠린 몸을 활짝 깨우는 봄나물 두릅

2017. 3. 6. 16:04■ Information/음식&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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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으로부터 불어오는 봄바람 따라 꽃소식도 전해져 오는 요즘입니다.

지난 주말 청계천에 매화가 피었다는 꽃소식도 들려 오더군요~~

누구나 같은 생각일까요?

봄이 오면 어디로 갈까~ 생각하지 않나요?

겨우내 움츠렸던 몸도 봄이 오면 움직이고 싶은 생각이 드나 봐요^^

날이 풀리면서 나른해지기 쉬운 봄!

싱그런 두릅과 함께 건강하고 활기찬 봄을 누려 보세요~~




움츠린 몸을 활짝 깨우는 봄나물




봄나물은  크게 들나물과 산나무로 나눈다. 들나물 중 국거리는 냉이, 쑥, 원추리, 달래등이 있고, 삶을거리는 미나리, 죽순등이 있다. 달래와 미나리는 날 것으로 초고추장에 버무려 먹어도 좋다.

산나물은 나물 특유의 향이 강하다. 쓴맛과 아린 맛이 있어 물에 담가 삶아서 조리해야 한다.고사리 도라지 두릅 더덕등이 있다

 


움츠린 몸을 활짝 깨우는 봄나물 두릅

 




두릅 : 우리가 먹는 두릅은 두릅나무의 어린 순을 딴 것이다. 독특한 향과 담백한 풍미가 일품이다. 또한 봄철 피로회복을 돕는다.  두릅의 쓴 맛을 나게 하는 사포닌 성분이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이다.

두릅의 어린 순은 한방에서 목두채(木頭菜) 라고도 한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이나 학생이 먹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숙면을 취한다. 또한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 환자에게도 좋다. 



#피로회복 돕는 신선한 향-두릅맛살말이


신선한 향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두릅.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C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쓴맛을 나게 하는 사포닌 성분은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회복에 좋다. 한방에서는 머리를 맑게 하고 편안한 잠을 자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재료 두릅 300g, 맛살 5개, 소금 약간, 초고추장(고추장 3큰술, 설탕·물엿 2작은술씩, 식초 1큰술, 참기름 2분의 1큰술, 깨소금 1작은술, 레몬즙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① 두릅은 밑동에 칼집을 넣어 끓는물에 데친 다음 반 갈라 물기를 꼭 짠다.

②맛살은 반을 잘라 놓는다.

③준비한 양념을 고루 섞어 초고추장을 만든다.

④두릅의 긴 줄기를 하나씩 떼어 두릅과 맛살을 돌돌 말아 접시에 담고 초고추장을 듬뿍 끼얹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