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dante/Poem(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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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 꽃과 바람
꽃과 바람 세상을 아름답게 살려면 꽃처럼 살면 되고 세상을 편안하게 살려면 바람처럼 살면 된다. 꽃은 자신을 자랑하지도 남을 미워하지도 않고 바람은 그물에도 걸리지 않고 험한 산도 아무 생각 없이 오른다.
2014.11.19 -
당신...김용택
당신...김용택 작은 찻잔을 떠돌던 노오란 산국(山菊)향이 아직도 목젖을 간질입니다. 마당 끝을 적시던 호수의 잔 물결이 붉게 물들어 그대 마음 가장자리를 살짝 건드렸지요. 지금도 식지 않는 꽃 향이 가슴 언저리에서 맴돕니다. 모르겠어요. 온 몸에서 번지는 이 향(香)이 山菊 내음인..
2014.10.31